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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비트코인 개념 및 특징 알아보기

by 리치베어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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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 및 ETF 상품 허가

비트코인이라고 하면 이미 이슈화가 많이 된 주제로 다들 잘 알고 계시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의 역사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2009년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비트코인을 첫 발행하였습니다. 2008년 10월에는 A Peer to 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을 통해 비트코인의 개념을 처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P2P 기반의 암호화폐이며 명칭은 컴퓨터 상의 데이터 단위인 비트(Bit)와 화폐, Coin의 합성어 입니다. 코드로는 BTC이며 법정통화가 아직 아니므로 공식 코드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제도권으로 편입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코인 전용 거래소에서만 거래됐지만 이제는 주식 시장에서 코인을 사고 팔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금융당국에서 비트코인 ETF 투자를 금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법은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것들로만 인정하는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조건에 포함되지 않아 ETF 판매를 불허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 원리 및 블록체인의 이해

비트코인은 블록체인(Blockshain)의 원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입니다. 블록체인은 매 10분마다 일어나는 거래들을 수집하여 블록(Hash)을 만들고 확정된 거래에 인증 스탬프를 찍어 모두에게 공개합니다. 여기서 인증 스탬프를 찍은 역할을 타임스탬프 서버(Timestamp Server)라고 하며, 스탬프 찍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노드(Node)또는 마이너(Miner)라고 합니다. 노드나 마이너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특정 블록에 먼저 타임스탬프를 찍는 노드들에게는 특정 BTC의 보상을 지급합니다. 블록 안에는 이전 블록 해시(Prev Hash) 값, 최근 거래 정보(Tx), 입력 값(Nonce)이 존재하는데 모든 노드들을 입력 값을 구해야만 합니다. 각 노드들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처리속도에 비례하며 입력 값 발견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입력 값 발견을 위한 노드와 마이너들의 활동을 작업증명(Proof of work) 또는 마이닝(Mining)이라 합니다.

 

3. 비트코인의 특징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적이고 아직도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단 채굴될 비트코인이 없으면 2,100만개 내에서 거래가 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오른다고 예상하는 이유입니다.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지갑을 만들어야 합니다. 공개 키와 개인 키 조합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암호화되어 특히 개인 키는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다만 개인 지갑을 쓸 때 개인키를 모르는 경우 비트코인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해도 비트코인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특징으로는 중앙 금융기관이나 정부의 규제를 전혀 받지 않고 개인과 개인과 거래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제에서 자유롭고 시간, 공간에 제약없이 거래할 수 있어 정식 상용화 될 경우 송금 및 경제 활동에 활발히 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 비트코인 거래소도 24시간 운영됩니다.)

 

4. 채굴 및 제한된 발행량

비트코인 채굴활동은 흔히 마이닝(Mining)이라고 불립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속에서 거래 활동에 대한 검증을 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는 이들을 마이너(Miner)라고 합니다. 마이너들은 10분 동안 비트코인을 거래하며 한 번에 검증을 받고 보상으로 특정액수의 비트코인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계속 마이너들이 채굴활동을 하게 되면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채굴이 계속되면 새로운 비트코인이 끊임없이 생겨나기 때문에 결국 비트코인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시스템은 4년마다 채굴에 따른 보상을 1/2씩 줄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알고리즘상 총 화폐량이 2,100만 BTC를 초과할 수 없는데 이는 비트코인 화폐가 증가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우려한 설계에 해당합니다. 2140년에는 비트코인 발행이 종료되고 이를 기점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하게 되면 발행 이체 수수료를 마이너들에게 지급하도록 알고리즘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5. 현재 활용과 앞으로의 전망

비트코인은 어떻게 활용되고 앞으로 어떻게 사용되면 좋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거래소를 활용한 시세차익, 즉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 경우로는 한때 비트코인 투자 광풍이 불었을 때 수십배 오른 가격에도 불구 추가 상승할 분위기 때문에 맹목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벼운 뉴스나 심리에도 크게 가격 등락을 반복하였지만 단기간 내 시세차익을 기대한 많은 사람들의 투자 광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결제시 화폐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몇몇 업체가 결제수단으로 활용중이지만 그 사용처가 확대될 경우 디지털 경제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결제처가 늘어나는 경우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하이퍼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을 때 안전자산으로도 주목받기도 합니다. 금융시장에 기초한 상품들이 가격이 매우 불안정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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