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의 의미와 종류, 장단점

배당주를 통한 정기 배당은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매매을 통한 차익을 실현하지만 배당주를 꾸준히 모아감으로써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받기도 합니다. 배당주가 무엇인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배당주

회사가 주식 상장한 후 주식을 발행하게 됩니다. 그 주식을 사들인 사람을 주주라고 하는데 그 주주의 자본금으로 회사를 경영해서 이익이 나면 일정비율로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일종의 성과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당금 기준일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기간 2일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주주명부에 등재) 배당금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됩니다. 그 이후에 주주총회에서 회사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율을 확정하고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참고로 소수점 주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소수점 지분에 비례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그러면 기업입장에서 배당금을 많이 준다고 좋은 점만 있지 않습니다. 벌어들인 수익을 회사 기술개발 등 재투자하여 회사도 성장에 대해 고민할텐데 주주의 몫을 더 많이 챙겨준다고 하면 미래성장에 대한 기회비용을 잃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종류와 특징

배당주는 연 배당, 월간, 분기, 반기 배당주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기배당은 국내 주식의 경우 3월, 6월, 9월, 12월이며 배당금도 해당 시기에 지급됩니다. 미국의 경우는 배당주 문화가 더욱더 잘 발달되어있습니다. 일부 회사에서는 월배당을 주기도 합니다. 1월분기 배당(1월, 4월, 7월, 10월), 2월분기 배당(2월, 5월, 8월, 11월), 3월분기 배당(3월, 6월, 9월, 12월)가 있는데 영역별 주식 종목을 각각 가지고 있으면 월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주를 각각 보유하거나 관리가 번거로운 경우 배당주 펀드도 있으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당주 펀드 : 주로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들을 모아놓은 상품이며 배당시점까지 보유시 수익이 발생하며 펀드의 주가가 오르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 기준일에만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만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준일이 지나면 바로 매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를 배당락이라고 부릅니다. 배당락을 이용하여 하락한 주식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배당금을 받으면 세금을 내야합니다. 배당소득세라고 하며 지방세 포함하여 15.4% 입니다. 은행의 이자소득세 개념과 비슷합니다.

 

3. 배당주 투자 장단점

배당주 투자에 대해 장단점을 잘 알고 투자하시면 좋을 것 입니다. 장단점을 정리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점은 확정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낮을수록 예금 외 다른 투자처를 찾게되는데 배당주의 경우는 일정 비율로 정하고 지급하므로 배당률을 확인하고 접근하시면 괜찮은 투자처입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드렸듯이 배당락일 2일전까지 보유만 하고 있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기간에 단타로 배당주만 보유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큰 목돈으로 배당주에 접근해야 연금효과처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배당 스케줄을 맞춰 월배당으로 받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성은 필요합니다. 단점으로는 배당은 받는다 하더라도 해당 주식이 하락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배당금액이 크지 않아서 소액투자로는 배당금으로 경제적 자유는 누리기 어렵습니다. 조금씩 모아간다면 배당금도 재투자하는 것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내가 투자한 기업이 수익을 못 내게 되면 배당금을 받을 확률이 낮습니다. 혹은 배당률을 낮추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배당주 투자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잘 이해하고 구성하시면 정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현명한 재테크를 위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