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의 개념 및 장단점

절세혜택도 재테크 관리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투자 수익에서도 과세를 하게 되는데 이를 경감해주기 위한 정부지원 상품으로 ISA가 출시 되었습니다. 투자 목적의 절세가 가능한 ISA 통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ISA 계좌란

Individual Savings Account, 일명 ISA 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로 투자 관련 상품들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수익성 상품으로 예금, 펀드, ETF ELS 등이 있습니다. ISA가 생기기 전에는 예금계좌, 펀드계좌 등 각각 관리를 하고 세금도 별도로 떼어갔습니다. 이 계좌들을 한 곳에 모아서 전체 순수익에 대해 세금 공제 및 초과 수익에 대해서 부분과세 를 합니다. 보통은 예금 이자가 발생하면 이자소득세로 15.4%를 가져갔는데 9.9%만 가져갑니다. 손익이 났다면 과세하지 않습니다. 총 수익에 대해서만 부분과세하는데 예를 들어 A 상품에서 1000만원 이익, B 상품에서 100만원 손실을 봤다면 총 수익 900만원에 500만원을 공제한 후 400만원에 대해서만 9.9% 세금을 떼어 갑니다. 일정 수익 이상 나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상품입니다.

 

2. ISA의 유형과 올해 달라진 점

ISA의 유형에는 일임형, 신탁형, 중개형 3가지가 있습니다. 1인 1계좌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형 선택시 유의하셔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째 일임형은 증권사에 위탁을 하는 유형입니다. 계좌 내에 담을 포트폴리오 구성을 은행이나 증권사에 맡겨서 운용하는 방법으로 투자에 입문하신 분이나 나는 투자에 대해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유형입니다. 둘째 신탁형은 개인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상품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상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 본인의 성향에 따라 공격적인 또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좋습니다. 마지막 중개형은 21년도에 신설된 유형으로 국내 주식을 매매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증권사 계좌처럼 ISA 계좌로 주식을 거래 하는것입니다. 주식 거래가 안된다는 점이 일부 단점이었는데 보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시 이후 ISA 가입자가 폭증했습니다. 24년 기준 ISA 계좌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공제 한도를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본래의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원 및 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 및 총 2억원으로 2배로 개편했으며 수익이 났을 때 비과세 공제하는 금액이 기존 200만원 이었으나 500만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신청시 서민형도 별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조건은 근로자 기준 연 5,000만원, 자영업자 기준 연 3,800만원 이하 가입이 가능합니다. 서민형의 장점은 기존 비과세 혜택의 2배를 적용 받는것입니다. 앞서 비과세 공제 500만원의 2배인 1,000만원 까지 수익에 대해 비과세 하는 파격혜택이 있습니다. 다만 보통 투자 여력은 소득에 비례하는데 1,000만원 비과세면 대부분 투자 수익에 대해서 비과세를 누릴 수 있는 통장입니다.

 

3. ISA 계좌 장단점

우선 장점을 정리해보면 크게 3가지입니다. 비과세 초과 수익에 대해 이자소득세(15.4%) 대신 부분과세(9.9%)를 한다.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우수하다. 그리고 계좌 내에 담아놓은 총 수익에 대해서 과세 기준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품에 단점도 존재합니다. 단점도 잘 알고 가입하셔야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실 것 입니다. 단점으로는 3년 만기 상품으로 기간을 유지해야하고 만약 중도해지 하게 되면 받았던 세제 혜택을 다 반환해야 합니다. 목돈이 묶이는 리스크가 존재하게 됩니다. 다음으론 해외주식 투자를 못한다는 것과 가장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거래수수료를 떼간다는 것입니다. 펀드의 경우 운용사 대상 수수료를 내야지만 개인 주식 거래에 있어서도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이 때문에 주로 주식 수익이라고 한다면 5% 이하라고 한다면 수수료를 뺀 수익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년 만기 조건도 있기 때문에 단기투자 대비 수익이 크지 않을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지만 3년이면 장기투자로 바라봐야 하고 보통 우량종목에서는 수익이 나기때문에 절세혜택과 함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임은 분명합니다.